내년 양국 수교 30주년 앞두고 협력 증진 방안 논의
“신북방정책 핵심국 우즈벡 우호 협력 강화 계기될 것”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은 9일 춘추관 브리핑을 통해 미르지요예프 대통령이 2박3일 일정으로 한국을 찾으며 17일 문재인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문재인 대통령이 7일 청와대 여민관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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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르지요예프 대통령의 이번 방한은 문 대통령의 초청에 의해 성사됐다. 2019년 문 대통령이 우즈베키스탄을 국빈 방문한 데 대한 답방 성격도 있다. 문 대통령은 미르지요예프 대통령과 임기 중 네 번째 정상회담을 갖게 된다.
두 정상은 내년 양국 수교 30주년을 앞두고 미래지향적이고 호혜적인 협력 증진 방안을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또 코로나19로부터 더 나은 회복을 위한 다양한 실질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하고 양국 간 문화·인적교류 증진 방안과 국제무대에서 양국 간 협력 강화 방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눌 계획이다.
박 대변인은 “미르지요예프 대통령의 이번 방한은 신북방정책의 핵심 협력국인 우즈베키스탄과 우호 협력 관계를 지속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2019년 4월 문 대통령의 우즈베키스탄 국빈방문 시 격상된 양국 간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한층 심화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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