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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베트남 "'백신 접종 완료' 입국자 15일부터 자가격리 허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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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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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이 오는 15일부터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완료한 입국자에 대해 강제 시설격리 대신 자가격리를 허용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오늘(9일) 현지 언론에 따르면 부 득 담 베트남 부총리는 어제 관계부처 회의에서 이런 내용의 새로운 방역 지침을 시행하라고 보건부에 지시했습니다.

이에 따라 백신 접종을 마친 입국자는 자택이나 본인이 선택한 장소에서 격리를 할 수 있게 됐습니다.

현행 방역 규정에 따르면 백신 접종을 완료한 사람은 입국 직후 정부가 지정한 시설에서 7일간 격리를 마친 뒤 자택에서 추가로 7일간 머물며 발열 등 건강 상태를 자가 점검하도록 돼 있습니다.

담 부총리는 이와 함께 교통부에 국제선 운항을 정상화하기 위한 작업을 서두르도록 지시했습니다.

그는 "신규 확진자가 늘어나고 있지만 통제가 가능하고 백신 접종이 속도를 내고 있다"며 새로운 지침 시행을 지시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베트남은 전체 인구 9천600만 명 중 현재까지 5천550만 명이 백신 접종을 마쳤습니다.

(사진=VN익스프레스 사이트 캡처, 연합뉴스)
곽상은 기자(2bwithu@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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