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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들 19마리 고문하고 살해·유기한 40대 신상공개 靑청원 9만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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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컷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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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이미지 제공전북 군산에서 입양한 강아지 십여 마리를 학대하고 살해·유기한 혐의를 받는 40대 남성이 경찰의 수사를 받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해당 남성을 엄벌하고 신상을 공개해달라"는 청원의 동의 인원이 '9만 건'을 넘었다.

국민청원 게시판에 올라온 "푸들만 19마리 입양 ! 온갖 고문으로 잔혹학대 후 죽이고 불법 매립한 범죄자의 강력한 처벌을 촉구하며, 신상공개 동의해주세요!!!!!"라는 글의 동의 인원이 9일 오전 '9만 건'을 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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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군산에서 입양한 강아지 십여 마리를 학대하고 살해·유기한 혐의를 받는 40대 남성이 경찰의 수사를 받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해당 남성을 엄벌하고 신상을 공개해달라"는 청원의 동의 인원이 9일 오전 '9만 건'을 넘었다. 청와대국민청원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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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군산에서 입양한 강아지 십여 마리를 학대하고 살해·유기한 혐의를 받는 40대 남성이 경찰의 수사를 받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해당 남성을 엄벌하고 신상을 공개해달라"는 청원의 동의 인원이 9일 오전 '9만 건'을 넘었다. 청와대국민청원 홈페이지 캡처청원 글에는 "가해자가 심신미약과 정신질환을 주장하고 있지만 학대 수법이 지금까지의 동물학대와는 다른 정교함과 치밀함, 대범함 등 복합적인 성향이 보인다"는 내용이 담겼다.

이어 "피해자가 알지 못했다면 가해자는 계속 같은 범행을 저지르고 있을 게 뻔하다"며 "이번 사건을 계기로 잔혹 범죄의 피해자가 더 이상 생기지 않길 바라는 마음이며 동물보호법이 강화되는 시발점이 되길 간절히 바란다"고 덧붙였다.

군산경찰서는 푸들 등 강아지 19마리를 입양해 학대하고 죽인 뒤 시체를 유기한 혐의(동물보호법 위반)로 A(41)씨를 조사 중이다.

A씨는 최근까지 입양한 강아지를 물속에 넣거나 불로 화상을 입힌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입양을 보낸 전 주인이 강아지에 대해 물으면 "강아지가 사라졌다"고 변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공기업 직원인 A씨는 푸들 등 소형견을 입양해 군산 사택에서 학대를 일삼은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입양한 강아지에게 물을 먹이거나 불로 지지는 등 잔인한 방법으로 고문을 한 것으로 조사됐다.

학대를 당한 강아지들은 아파트 화단 등에 유기됐다. 유기된 강아지 가운데 한 마리를 부검한 결과 두개골 골절과 하악 골절이 발견되기도 했다.

수사에 나선 경찰은 지난 2일 A씨를 긴급체포하고 구속영장을 신청했으나 도주우려나 증거인멸의 우려가 없다는 이유로 기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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