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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조사] 서울 '李 33.7% vs 尹 48.8%'...경기·인천 '李 39.6% vs 尹 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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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김승현 기자 =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차기 대선 후보 지지도 조사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를 앞선 것으로 8일 조사됐다.

윤 후보는 특히 서울, 경기·인천 등 수도권에서 앞서 기존 취약 분야로 꼽히는 이른바 '중수청'(중도층, 수도권, 청년)에서의 유세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관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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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조사 전문기관 코리아정보리서치가 종합뉴스통신 뉴스핌의 의뢰로 지난 4일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 남녀 103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윤 후보는 45.6%로 37.7%를 기록한 이 후보를 앞섰다.

특히 지역별로 보면 서울에서 윤 후보는 전국 평균보다 높은 48.8%를 기록하며 33.7%의 이 후보를 오차범위 밖에서 앞섰다.

경기·인천 지역에서도 윤 후보는 42.6%의 지지율을 얻으며 39.6%를 기록한 이 후보를 오차범위 내에서 앞섰다.

전통적으로 수도권은 민주당 진영에 손을 들어줬다. 최근 선거에서도 2018년 지방선거에서 시장은 민주당 소속 고(故) 박원순 서울시장과 이재명 현 대선 후보가 경기지사로 당선됐다.

서울의 경우 25개 자치구 중 서초구를 제외한 24개 나머지 구청장이 모두 민주당 소속이다. 2020년 21대 총선에서도 양상은 비슷했다. 서울 지역구 47석 중 강남, 서초, 송파, 용산 7석만이 국민의힘 의원이며 41석은 모두 민주당 의원이다.

21대 총선 경기도와 인천도 마찬가지다. 경기도 지역구 59석 중 민주당은 51석으로 싹쓸이 했다. 국민의힘은 7명, 정의당 1명에 그쳤다. 인천은 지엮 13석 중 민주당이 11석, 국민의힘은 1석이었다. 나머지 1석은 무소속을 출마했다 국민의힘에 복당한 윤상현 의원이다.

그러나 문재인 정부의 부동산 정책 실패,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사태 등으로 부정 여론이 높아지며 수도권 표심도 변했다. 박원순 전 시장의 유고로 치러진 지난 4·7 서울시장 보궐선거에서 국민의힘 소속 오세훈 시장은 박영선 민주당 후보를 57.5% vs 39.18%로 크게 앞서며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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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수도권에서 윤 후보의 높은 지지율도 이같은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김민수 코리아리서치 대표는 "대선 후보에 대한 지지 성향이 정당에 대한 지지 성향과 맞물리고 있다. 수도권 지지율은 특히 후보가 정당 지지율을 따라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이어 "민주당 실망감이 반영됐다. 소속 의원들이 국민의 뜻에 따라 적재적소에 움직여야 하는데 그렇지 않았다. 국민 시선이 이에 만족을 못한 것"이라며 "문 대통령의 지지율과 민주당 지지율이 분리돼 가는 것도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뉴스핌의 의뢰로 코리아정보리서치에서 12월 4일 1일간,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 남녀 1,030명을 대상으로 휴대전화 RDD 자동응답 방식(100%)으로 진행됐다. 응답률은 4.3%이고 표본오차는 95%의 신뢰수준에 ±3.1%p다. 통계보정은 2021년 10월 말 행정안전부 발표 주민등록 인구 기준 성, 연령, 지역별 셀가중값을 부여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http://www.nesdc.go.kr) 여론조사결과 등록현황을 참고하면 된다.

kims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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