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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4 (목)

여주시, 5일장 쇼핑카트 대여사업 본격 운영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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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객 편의 도모 통해 전통시장 살리기 나서

시, 최초 ‘생활밀착형 숲(실외정원)’ 조성 완료

아주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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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시는 6일 지역 전통시장 활성화와 이용객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5일장 쇼핑카트 대여사업'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 사업은 전통시장에서도 대형마트처럼 카트를 이용해 편리한 장보기가 가능하도록 고객에게 접이식 카트를 대여해주는 것으로 시는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침체된 시장상권에 활기를 불어넣기 위해 마련했다.

쇼핑카트는 시장 내 대여장소 2곳(한글시장 , 세종시장)에 각각 50개씩 100개가 비치했으며 이용객들은 필요시 비치돼 있는 카트를 사용 후 다시 대여장소로 가져다 놓으면 된다.

이항진 여주시장은 시행 첫날인 5일 시민들에게 쇼핑카트 대여사업을 직접 홍보하고 장에서 나물, 고구마, 생선 등을 구매하며 전통시장 살리기에 몸소 나섰다.

이 시장은 이날 "코로나19 장기화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상인들을 격려하고 시장 활성화를 위해 다각도로 방안을 모색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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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억원 사업비 투입해 가남읍 금당리에 2000㎡ 규모로 조성

이와 함께 시는 이날 가남읍 금당리 167-1번지 내 생활밀착형 숲(실외정원) 조성사업을 완료했다고 발표했다.

생활밀착형 숲 조성사업은 금당리 167-1번지 내 마을주민들을 위한 고품질의 실외정원을 조성하는 것으로 마을부지 2000㎡ 규모에 사업비 5억원을 투입해 스탠드 및 가벽, 목재데크, 평상 등을 설치했고 소나무, 서부해당화, 불두화, 은쑥 등 다채로운 식물의 식재를 통해 금빛정원, 은빛정원, 바위정원, 무지개빛 정원, 소댕이 숲 정원 총 5가지 테마로 정원을 조성했다.

시는 2022년도에도 소양천 내 수변생태정원 및 점동면 청안2리에 마을정원사업, 금은모래강변공원 아이누리놀이터와 연계한 피크닉공원 등 다양한 정원사업을 확대·시행할 계획이다.

장홍기 시 산림공원과장은 “여주시 최초 실외정원 조성을 통해 마을 주민들에게 이색적인 정원을 제공했고 2022년에도 시의 지역적·문화적 특색을 반영한 정원 조성을 확대, 시민들에게 다양한 정원공간을 제공해 정원문화도시로 발전시킬 계획” 이라고 말했다.
(여주)강대웅·차우열 기자 dwkang@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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