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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이재명, "새만금 해수유통 등 각종 논쟁 깔끔히 정리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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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 문제, 국민토론회라도 열고 반드시 마무리할 필요 있어"

"군산조선업 소형선박·공용선박 분야 대안있지만, 공약은 글쎄?"

"이용호 의원 복당 힘을 합치는 것이 온당, 작은 차이를 넘어 큰 길로 가야"

새만금공항 제2활주로 미군 시각에 대한 견해는? "상황 파악 뒤 차후 답변 "

노컷뉴스

4일, 새만금33센터에 열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의 백브리핑. 한국농어촌공사 새만금사업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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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새만금33센터에 열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의 백브리핑. 한국농어촌공사 새만금사업단 제공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가 "새만금 사업의 방향을 명확히 하고 (논쟁을) 깔끔하게 정리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재명 후보는 4일 새만금33센터를 방문한 자리에서 '전북의 가장 큰 현안인 새만금사업이 진척이 잘 안됐다는 느낌이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 후보는 "부족한 예산을 조달하는 것도 문제지만 이해관계를 조정해서 반드시 마무리를 해야 한다"고 언급하고 이를 위해 "국민토론회라도 열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또, 군산조선소 재가동문제와 관련해서는 동쪽(영남권) 조선소는 조선경기 회복의 기회가 생겨나고 있지만 (군산 등)서쪽은 혜택을 받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시장경제 논리가 작용해 강요할 수 없지만 특색있는 소형 선박이나 공용 선박 분야에 일종의 인센티브를 주는 방안도 있다"면서도 "이를 공약으로 드릴 수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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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새만금33센터에서 열린 이재명 민주당 대선후보의 '국민반상회'. 김용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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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새만금33센터에서 열린 이재명 민주당 대선후보의 '국민반상회'. 김용완 기자이용호 의원의 복당에 대한 질문에 대해서는 "파렴치범이나 부정부패 사범이 아닌 정치적 견해 차로 헤어졌다면 힘을 합치는 것이 맞다"고 주장했다.

특히 "내년 대선에서는 반드시 이겨야 하는 만큼 작은 차이를 넘어서 큰 길로 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새만금공항과 관련해 미군이 제2활주로라고 부르면서 부속 개념으로 바라보는 시각에 대한 질문에는 "처음 들어보는 것이어서 상황을 파악해보겠다"며 답변을 유보했다.

이재명 후보는 앞서 새만금33센터에서 '국민반상회'를 열었으며 이 자리에서는 새만금 해수유통과 조력 발전 그리고 관광 활성화 등 다양한 이야기가 오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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