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담판 뒤 이준석과 부산서 중앙선대위 주재
져서도 안 되고 질 수도 없는 선거 강조
“6일 선대위 출범…본격적 90일 대장정 시작”
국민의힘 윤석열(왼쪽) 대선 후보와 이준석 대표가 4일 오전 부산 수영구 부산시당에서 열린 선거대책회의에 함께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
윤 후보는 이날 부산시 수영구 부산시당에서 열린 중앙선거대책위원회 회의에서 “이제 6일 월요일이면 중앙 선거대책기구 출범식이 있다. 본격적인 90일의 대장정이 시작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날 선대위회의는 전날 밤 윤 후보와 이준석 대표, 김기현 원내대표 간 이른바 ‘울산담판’을 통해 선대위 인선과 ‘당대표 패싱 논란’ 등으로 불거진 내홍을 봉합하고 열린 첫 회의다.
윤 후보는 “어떤 분들은 ‘정권 탈취’라고도 한다”며 “반드시 정권교체를 이뤄야 할 국민에 대한 의무가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부산 지역 국회의원들을 향해 “가장 중요한 것은 모든 지역구 당협의 조직을 재건하고 정상적으로 작동하도록 확대 강화를 해야 한다”며 “(이번 선거를) 국민과 더 가까이 소통하는 세포조직이 강화되는 기회로 잘 활용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윤 후보와 이 대표는 이날부터 공동 선거운동은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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