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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6 (목)

조동연 사퇴 의사…이재명 “참으로 안타깝고 마음이 무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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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책임은 후보인 제가 지겠다”

세계일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30일 민주당사에서 열린 캠프 공동상임선대위원장 인선 발표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오른쪽 공동상임위원장으로 임명된 조동연 서경대 교수.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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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3일 조동연 공동 상임선대위원장이 사퇴 의사를 밝힌 데 대해 "모든 책임은 후보인 제가 지겠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이날 오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글을 올려 "참으로 안타깝고 마음이 무겁다"며 이같이 전했다.

조 위원장은 사생활 논란이 불거지자 전날(2일) SNS에 "그간 진심으로 감사했고 죄송하다. 안녕히 계세요"라며 공동상임선대위원장직 자진 사퇴를 암시하는 메시지를 남겼다.

이 후보는 "세상을 바꿔보겠다는 결단으로 저와 함께하려다가 본인과 가족들이 큰 상처를 받게 되었다"며 "조동연 위원장과 가족들에게 미안하다. 조동연 위원장과 가족에게는 더 이상 아픔이나 상처가 되는 일이 없도록 배려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김현주 기자 hj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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