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25 (월)

이슈 오늘의 외교 소식

외교부, 내년 '경제외교안보센터' 신설…예산 25억 반영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경제·기술·안보 융합 이슈 대응"

뉴스1

외교부 청사.© News1 안은나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1) 노민호 기자 = 외교부가 미중 갈등 국면 속 공급망·기술경쟁이 첨예화되고 있는 가운데 경제·기술·안보 융합 이슈에 대한 전문적·체계적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이르면 내년 2~3월 '경제안보외교센터'를 신설한다.

외교부는 3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내년도 외교부 예산에 센터 신설을 위한 예산 25억5000만원이 반영됐다며 이같이 밝혔다.

센터는 외교부 본부 전문연구원 10명, 주요국 재외공관에 현지 전문 인력 다수를 확충해 운영할 예정이다.

외교부는 또한 센터 신설을 통해 지난 11월 출범한 '경제안보 태스크포스(TF)'를 지원하면서 경제안보 현안을 조기에 포착, 총괄적으로 분석·조정·대응하는 '조기경보·위기관리시스템'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외교부 당국자는 "나아가 우리 경제에 대한 대외 공급망 리스크를 예방·완화하고 주요 기업들의 해외 영업활동도 지원할 것"이라며 "그 과정에서 다양한 유사입장국들과의 공조 또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ntiger@news1.kr

[© 뉴스1코리아(news1.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