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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오후 6시까지 전국서 3천180명 확진…또 동시간대 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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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개 시도 집계…수도권 2천284명·비수도권 896명

연합뉴스

퇴근길 선별진료소 긴 줄
(서울=연합뉴스) 한상균 기자 = 3일 저녁 서울광장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기다리고 있다. 이날 정부는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라 사적 모임 허용인원을 다시 줄이고 '방역패스'를 전면 확대하는 등 방역 조치를 강화했다. 2021.12.3 xyz@yna.co.kr



(전국종합=연합뉴스) 고현실 김솔 박규리 기자 = 연일 5천명에 달하는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나오고 오미크론 변이도 확산하는 가운데 3일 오후 6시까지 집계된 확진자가 3천명이 넘어 동시간대 최다치를 기록했다.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 17개 시도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총 3천180명으로 집계됐다.

전날까지 최다치였던 2천720명보다도 460명이나 많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시간이 남은 만큼 4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이보다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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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별진료소에 길게 줄 선 시민들
(광주=연합뉴스) 조남수 기자 = 2일 오전 광주 서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줄 서 있다. 2021.12.2 iso64@yna.co.kr


이날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수도권이 2천284명(71.8%), 비수도권이 896명(28.2%)이다.

시도별로는 경기 1천50명, 서울 986명, 인천 248명, 부산 194명, 충남 114명, 경남 103명, 경북 87명, 대구 84명, 대전·강원 각 70명, 충북 48명, 전남 37명, 광주 31명, 전북 29명, 제주 21명, 울산 5명, 세종 3명이다.

17개 시도에서 모두 확진자가 나왔다. 경기도의 확진자 역시 동시간대 최다 기록이다.

지난 7월 초 시작된 국내 4차 대유행은 거의 다섯 달 동안 이어지고 있다.

최근 1주간(11.27∼12.3)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일별로 4천67명→3천925명→3천308명→3천32명→5천123명→5천265명(당초 5천266명에서 정정)→4천944명으로 하루 평균 약 4천238명이다. 지역발생 확진자는 일평균 약 4천209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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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픽] 코로나19 확진자 및 위중증 환자 현황
(서울=연합뉴스) 장예진 기자 = 중앙방역대책본부는 3일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4천944명 늘어 누적 46만2천555명이라고 밝혔다.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3명 증가한 736명으로 사흘 연속 700명대를 유지하며 최다치를 기록했다. jin34@yna.co.kr 페이스북 tuney.kr/LeYN1 트위터 @yonhap_graphics


curiou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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