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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알바도 나이제한에 걸려”... 재벌가 며느리였던 최정윤 생활고 고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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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벌가 며느리였던 배우 최정윤(44)이 생활고를 겪고 있다고 고백했다. 최정윤은 이랜드 그룹 부회장의 장남인 윤태준(40·본명 윤충근)과 이혼절차를 밟고 있다.

최정윤은 2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워맨스가 필요해’에서 “(이혼 여부는)기사에 나온 상황 그대로다. 보통은 ‘이혼’ 이러고 기사가 나는데 저는 진행 중인 것”이라고 했다.

최정윤은 이혼을 망설이는 이유에 대해 “제가 제 선택으로 아이에게 아빠를 뺏고 싶지 않다. 어찌 됐건 딸이 언젠가 ‘괜찮아’할 때까지 기다릴 생각이다”라고 했다.

특히 최정윤은 최근 생활고를 겪고 있다고 고백했다. 최정윤은 “우연한 기회에 부동산 공인중개사 시험이라는 걸 알게 됐고, 배우 직업을 안 했을 때 할 수 있는 일을 찾다가 공부를 시작했다”라며 “배우로서 애매한 나이다. 나이 있는 역할들이 많지 않기 때문에 언제 일을 다시 할 수 있을지 모르겠더라”라고 했다.

최정윤은 “딸을 책임져야 하니까 고민 끝에 아르바이트를 해보자고 생각했다”라며 “구인 사이트에 이력서도 올려봤는데 나이 제한에 너무 많이 걸렸다”라고 했다.

최정윤은 카페 서빙 아르바이트도 알아봤지만, 육아를 병행할 수 없어 결국 포기했다고 밝혔다.

한편 최정윤은 지난 2011년 윤태준과 결혼해 5년 만인 2016년 11월 딸을 낳았다.

[김명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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