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옥천 안내중학교 3학년 학생들이 3학년 학생 대상 드론 자격증반 수업을 듣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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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경량 비행 장치(드론) 국가 자격증 1급 시험에 도전한 충북 옥천 안내중학교 3학년 학생 3명이 합격증을 손에 쥐었다.
안내중은 1년 동안 학교 특색 사업으로 3학년 학생 대상 드론 자격증반 수업을 진행해 왔다.
학교와 드론 교육 기관을 오가며 익힌 이론과 실습을 바탕으로 지난 11월 26일 4명이 응시했으며, 그 결과 3명이 합격하는 쾌거를 이뤄냈다.
자격증을 취득한 김모 학생은 "처음에는 낯선 용어가 어려워 이해하기 어려웠으나 계속해서 연습하고 공부하다 보니 자신감이 생겼다"며 "자격증을 따게 돼 너무 뿌듯하다"고 말했다.
지도교사 역시 "2019년부터 자격증에 도전하기 위해 노력해 왔으나 2020년도 코로나19 발생으로 시험에 도전하지 못해 아쉬웠는데 올해 거리두기 완화로 응시할 수 있게 돼 다행"이라면서 "전문적이고 생소한 분야인 산업용 드론에도 불구하고 꾸준히 참여해 좋은 결실을 맺게 돼 기쁘고, 어려움 속에서도 함께 노력해 준 학생들이 대견스럽다"고 말했다.
안내중 관계자는 "앞으로도 더 많은 학생이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도록 계속해서 도전할 계획"이라고 했다./옥천=이능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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