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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오미크론에 또 꺾인 '해외여행 꿈'…"10일간 격리에 일단 취소"(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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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혼여행 미루기도…여행사 "이달 예약 15%가량 취소"


(서울=연합뉴스) 임성호 이승연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새로운 변이인 오미크론 확산 우려가 전 세계적으로 커지면서 단계적 일상 회복(위드 코로나) 분위기에 맞춰 해외여행을 계획했던 시민들이 일정을 속속 미루거나 취소하고 있다.

대학원생 박찬희(23)씨는 이달 20일∼내년 1월 3일 사이 친구와 함께 미국 여행을 가려다가 취소했다. 한국인인 친구가 일본에서 유학 중인데, 오미크론 유입을 막으려는 일본의 외국인 입국 금지 조치로 여행을 마치고 귀국하지 못할 상황이 됐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