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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오늘날씨] 어제보다 추운 아침… 강한 바람에 체감온도 ‘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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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일보

아침 기온이 전날보다 10도가량 떨어지며 영하권 날씨를 보이는 1일 오전 서울 청계천에 설치된 전선에 고드름이 맺혀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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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고 일부 지역에는 눈발이 날리겠다. 강한 바람으로 인해 체감온도가 낮아 추운 하루가 될 전망이다.

2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부터 오후 6시 사이 경기북부와 강원영서북부, 제주도에 비 또는 눈이 오겠고 오후 6시부터는 강원영서중·남부에 눈, 충남과 전북에는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충남서해안과 전라서해안, 수도권서해안에는 이날 낮 12시까지 산발적으로 눈이 날리거나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강원동해안과 경북동해안에는 건조특보가 발효돼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다. 기상청은 “바람도 약간 강하게 불면서 작은 불씨가 큰 불로 이어질 수 있으니, 산불 등 각종 화재예방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고 전했다.

이날 아침 기온은 전날보다 2∼6도 낮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을 것으로 보인다. 낮 최고기온은 4∼10도가 되겠다.

기상청은 “내일까지 비 또는 눈이 내리는 지역에서 가시거리가 짧고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있겠다”며 “특히 눈이 내려 쌓이거나 내린 비 또는 눈이 얼어 도로살얼음이 발생할 수 있으니 결빙으로 인한 교통사고나 보행자 안전사고에 각별히 주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박지원 기자 g1@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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