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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의 '부수조작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경찰이 조선일보가 발행한 신문을 넘겨받은 의혹을 받는 폐지업체들을 압수수색했습니다.
서울경찰청 반부패·공공범죄수사대는 어제(30일) 수도권 내 폐지업체 여러 곳을 압수수색했습니다.
경찰은 이번 압수수색을 통해 해당 업체가 조선일보 지국들과 주고받은 거래 내역 등을 확보했습니다.
'조선일보가 부수를 조작하기 위해 새 신문을 발행한 뒤 폐지업체로 넘겼다'는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경찰은 압수물 분석을 마치는대로 조선일보와 한국ABC협회 관계자를 소환해 조사할 방침입니다.
(사진=연합뉴스)
조윤하 기자(hah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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