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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옥스포드 “백신, 오미크론에 안 듣는단 증거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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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자 개발 獨 바이오엔테크 CEO도 “백신 보호력 여전히 높아”

서울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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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아스트라제네카사와 공동으로 코로나 19 백신을 개발한 옥스포드대 연구진이 “오미크론이 기존 백신을 무력화한다는 증거는 없다”고 밝혔다. 이는 오미크론에 대한 기존 백신의 감염 예방 효과가 떨어진다는 모더나 측의 입장과 대비된다.

미국 화이자와 백신을 공동 개발한 독일 바이오엔테크 측도 ‘백신의 보호 능력이 여전히 높다’고 강조했다.

11월30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옥스포드대 측은 “지난 1년 간 새로운 변종이 등장했음에도 백신은 심각한 질병에 대한 높은 수준의 보호를 제공하고 있다”며 “오미크론이 이 범주에서 벗어날 것이라는 증거는 없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필요할 경우 아스트라제네카와 공동으로 오미크론을 직접 겨냥한 백신을 추가로 개발할 능력을 갖춘 상태라고 했다.

독일 제약사 바이오엔테크의 우구루 사힌 공동창업자 겸 최고경영자(CEO)도 이날 미 월스트리트저널(WSJ)과 인터뷰하며 “오미크론 변이는 백신 접종자 사이에 더 많은 감염을 일으킬 수 있지만, 접종자를 심각한 질병으로부터 보호할 가능성이 여전히 높다(most likely)”고 말했다.

앞서 전날 스테판 방셀 모더나 CEO는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 인터뷰에서 “기존 백신은 이전 변이보다 오미크론에 대한 대응이 효과가 작을 것”이라고 예측한 바 있다.

조양준 기자 mryesandn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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