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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7 (월)

디올이 고야드보다 밑?…트렌비, 명품 계급도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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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 쇼핑 플랫폼 트렌비가 오늘(30일) 공개한 '2021 명품 계급도' /사진=트렌비


명품 쇼핑 플랫폼 트렌비가 올해 8월부터 10월까지의 최다 매출액과 검색량을 기반으로 정리한 ‘2021년 명품 계급도’를 공개했습니다.

트렌비가 오늘(30일) 내놓은 이 표는 최고급인 '엑스트라 하이 엔드'부터 매일 들어도 부담스럽지 않은 '에브리데이'까지 총 7개 레벨로 명품 브랜드들을 세분화했습니다. 각 브랜드들은 트렌비 사이트 내 검색량 및 판매량 데이터와 브랜드별 특성, 연령별 구매 TOP 브랜드 등을 반영하여 선정됐습니다.

트렌비 박경훈 대표는 “소비자들이 해당 표를 참고해 합리적이고 즐거운 연말 쇼핑을 경험하길 바란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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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렌비 매출 데이터 기준 최상급인 '엑스트라 하이엔드'에 이름을 올린 에르메스. /사진=에르메스 홈페이지


먼저, 엑스트라 하이엔드(Extra High-End) 레벨에는 프랑스 명품 브랜드 에르메스가 단독으로 이름을 올렸습니다. 장인 정신과 200년에 가까운 전통으로 최고의 품질을 자랑하는 에르메스의 대표 상품은 ‘켈리백’과 ‘버킨백’으로, 매월 트렌비 사이트 브랜드 내 검색량 최상위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한국인이 사랑하는 브랜드인 샤넬, 루이비통은 고야드와 함께 하이엔드(High-End) 레벨에 위치했습니다. 샤넬과 루이비통은 올해 8월에서 10월까지 트렌비 최다 누적 판매 순위에서 각각 4위와 5위에 올랐습니다.

다음 레벨인 프레스티지(Prestige)에는 디올, 펜디, 보테가베네타와 셀린느가 선정됐습니다. 최근 ‘카세트백’ 대란을 내면서 MZ세대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는 보테가베네타는 트렌비 8~10월 판매 순위에서 10위를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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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에르메스, 샤넬, 고야드 제품. /사진=에르메스, 샤넬, 고야드 홈페이지 캡쳐


프리미엄(Premium) 레벨에는 프라다, 구찌, 생로랑, 버버리, 로에베 등이 올랐습니다. 특히 구찌는 작년 1월부터 현재까지 트렌비 매출액 및 주문 건수 기준 1위 자리를 지키고 있습니다. 올 상반기에는 세계적인 패션 리서치 기관 리스트(Lyst)가 전 세계 검색량 1위 브랜드로 구찌를 선정하기도 했습니다.

다음으로 올드코어(Old Core)와 영코어(Young Core) 레벨이 프리미엄의 뒤를 이었습니다. 올드코어에는 고유의 색을 강하게 가진 브랜드들이 이름을 올렸습니다. 락스터드를 시그니처로 내세운 발렌티노, 곡선의 미를 강조한 끌로에, 화사한 색감을 주로 선보이는 미우미우 등이 꼽혔습니다. 영코어는 젊은 세대들의 선호도가 높은 컨템퍼러리 브랜드로, 실험적인 디자인을 지속 선보이는 발렌시아가와 미니멀리즘의 대표 아이콘인 르메르, 메종마르지엘라 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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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셀린느, 미우미우, 로에베 제품. /사진=셀린느, 미우미우, 로에베 홈페이지 캡쳐


가장 아래에 위치한 에브리데이(Every Day)는 매일 편안하게 착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전 연령대에서 높은 판매율을 기록하며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브랜드들로 코치, 토리버치, 마이클코어스, 에트로 등이 자리했습니다.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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