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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7 (화)

이스탄불 덮친 강풍에 4명 사망‥보스포루스 해협 닫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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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 이스탄불을 덮친 돌풍으로 20여 명이 죽거나 다치고 보스포루스 해협의 해상 통행이 금지됐습니다.

이스탄불 주지사는 현지시간 29일 오후 갑작스러운 돌풍이 이스탄불 전역을 덮쳐 4명이 숨지고 19명이 부상했다고 밝혔습니다.

주지사는 최고 풍속은 시속 130㎞에 달했으며, 사망자 4명 중 1명은 외국인으로 확인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스탄불 시는 이번 강풍으로 건물 33채의 지붕이 날아가고 나무 192그루가 뿌리채 뽑혔으며, 신호등과 도로 표지판 52개가 쓰러졌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스탄불을 유럽과 아시아로 나누는 보스포루스 해협은 강풍으로 해상 통행이 금지됐고, 이스탄불에 착륙할 예정이던 터키항공 소속 여객기 6대는 앙카라와 이즈미르로 우회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전재홍 기자(bobo@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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