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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7 (수)

이슈 혼돈의 가상화폐

[주식초고수는 지금] 비덴트 3거래일째 매수·매도 1위...가상화폐·NFT 사업 확장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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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증권 엠클럽 집계]

위메이드·다날·SK스퀘어도 매수 상위권 올라

씨젠·SK바이오사이언스는 차익실현 매도 몰려

서울경제


미래에셋증권에서 거래하는 고수익 투자자들이 29일 오전 가장 많이 사들인 종목은 비덴트(121800)로 나타났다. 다날(064260), 위메이드(112040), SK스퀘어(402340) 등에도 매수세가 집중됐다.

이날 미래에셋증권 엠클럽에 따르면 투자 수익률 상위 1%에 해당하는 ‘주식 초고수’들이 이날 오전 11시까지 가장 많이 사들인 종목은 비덴트로 집계됐다. 비덴트는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의 최대주주로 최근 공격적인 자금 조달에 나서고 있다. 앞선 18일 인바이오젠, 초록뱀컴퍼니에 각각 300억 원, 100억 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결정했고, 지난 24일에는 인바이오젠이 300억 원을 추가 투자를 결정했다. 이어 25일에는 500억 원의 전환사채(CB) 발행을 추진하며 이달만 1,200억 원 규모의 투자금을 확보했다. 이에 따라 비덴트는 가상화폐 및 대체불가능토큰(NFT) 연관 사업들에 대한 본격적인 사업 확장에 뛰어들 것으로 전망되며 주가도 연일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

2위는 위메이드가 차지했다. 위메이드는 대체불가능토큰(NFT)을 접목한 게임 ‘미르4’ 출시 이후 주가가 급등세를 이어왔다. 지난 19일 23만 6,800원으로 거래를 마치며 52주 최고가를 기록한 뒤 단기 급등에 따른 피로감, 게임물관리위원회의 NFT 게임에 대한 회의적 입장 고수, 차익실현 매물 등에 따라 약세 전환했지만 최근 다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날은 자회사 위메이드맥스가 ‘미르4’ 개발업체인 위메이드넥스트를 완전 자회사로 편입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위메이드 주가도 급등세를 보였다. 이밖에 다날, 씨젠(096530) 등에도 매수세가 몰렸고, 이날 SK텔레콤의 인적분할을 거쳐 재상장한 SK스퀘어에도 매수가 집중됐다.

이날 ‘주식 초고수’들이 가장 많이 매도한 종목 역시 비덴트였다. 이어 다날, 씨젠, SK바이오사이언스, 에스디바이오센서(137310), SK스퀘어 등도 매수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한편 전 거래일인 26일 고수익 투자자들이 최다 매수한 종목도 비덴트였다. 이어 다날, 위메이드, 카카오페이(377300), 카카오게임즈(293490)가 뒤를 이었다. 같은 기간 매도 1위도 비덴트였고,다날, 위메이드, 카카오게임즈, 컴투스(078340)에도 매도가 집중됐다.

한편 미래에셋증권은 자사 고객 중에서 지난 1개월간 수익률 상위 1% 투자자들의 매매 종목을 집계해 실시간·전일·최근 5일 기준으로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상에서 공개하고 있다. 이 통계 데이터는 미래에셋증권의 의견과 무관한 단순 정보 안내이며, 각각의 투자자 개인에게 맞는 투자 또는 수익 달성을 보장하지 않는다. 또 테마주 관련 종목은 이상 급등락 가능성이 있으므로 유의해야 한다.

서울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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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혜진 기자 sunset@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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