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26 (화)

이슈 불법촬영 등 젠더 폭력

데이트 폭력에 경찰관 폭행까지...20대 경찰에 붙잡혀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술 마시다 전신 거울 등으로 폭행
경찰관 귀 찢어지는 부상 입어
한국일보

경찰 마크. 경찰청 제공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여자 친구를 수차례 때린 것도 모자라 출동한 경찰관까지 폭행한 20대 남성이 붙잡혔다.

서울 관악경찰서는 상해·공무집행방해 혐의로 A(22)씨를 현행범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A씨는 이날 오전 0시 30분쯤 관악구 자택에서 함께 술을 마시던 여자 친구를 주먹과 전신거울 등으로 때린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 2명에게도 주먹을 휘두른 것으로 파악됐다.

A씨 여자 친구는 얼굴을 다쳤고, 폭행을 당한 경찰관들은 귀가 찢어지는 등 상처를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내일 오전까지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자세한 범행 경위 등을 조사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임명수 기자 sol@hankookilbo.com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