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번째 주역 해설서를 펴낸 임계 이규희 박사. 김경애 기자 |
삼일문화원 제공 |
어릴 때부터 60평생 동안 주역을 배우고 연구해온 이규희 박사가 첫번째 주역 해설서를 펴냈다.
삼일문화원은 27일 오후 서울 사간동 대한출판문화협회 출판문화회관에서 <임계주역 1-주역 64괘 해설서>(삼일문화원 펴냄) 발간 기념 북콘서트를 열었다.
1959년 경북 문경에서 태어난 이 박사는 부친(백산 이원옥)에게 주역 이야기를 듣고 독학을 한 뒤 국역연수원과 유도회 한문연수원 등에서 주역을 수학했다. 그는 뒤늦게 방송통신대 중어중문학과를 졸업한 뒤 성균관대 대학원에서 석사를 거쳐 <주역의 도덕 실천 원리와 방법에 관한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한국외국어대, 중앙대, 서경대 등에서 10여년간 한문과 주역 강의를 했다.
이번 책에서 저자는 “주역은 인간이 관여하는 일의 변화로 인해 봉변당하지 않고 능히 대처하려고 만든 것”이라며 "이 책은 인간이 지켜야 할 도와 덕의 실천을 통해 막히지 않고 후회가 없는 삶을 살게 하는 데 역점을 뒀다"고 했다. 초보자의 이해를 돕고자 64괘의 의미를 표로 만들고, 글자 사이에 숨은 뜻을 상세하게 풀이했다.
북콘서트는 이 박사가 운영중인 삼일문화원 출판사 소속 임계학당의 후학들이 마련했다.
책은 삼일문화원 블로그(blog.naver.com/samil384)나 전자우편(samil383@naver.com)을 통해 직접 구입할 수 있다.(3만2000원/우리은행 443-090204-02-004)
글·사진 김경애 기자 ccandori@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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