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엔테크 "남아공 새 변이 연구 착수…2주 안에 자료 나올 것"

미국 제약사 화이자와 코로나19 백신을 공동 개발한 바이오엔테크가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발견된 새 변이에 대한 연구에 착수했다고 밝혔습니다.

바이오엔테크는 "새 변이 바이러스에 대한 연구에 즉시 나섰다"라며, "늦어도 2주 안에 실험실 시험을 통해 더 많은 자료를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라고 밝혔습니다.

해당 연구는 새 변이 바이러스가 기존 백신을 피해 할 수 있는지에 초점이 맞춰질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바이오엔테크는 변이 바이러스가 백신에 의한 면역 반응을 피할 수 있을 경우, 6주 이내 백신을 재설계하고 100일 안에 초기 제조분을 수송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세계보건기구, WHO도 새 변이 분석에 "수주일이 필요하다"고 밝혔고, 남아공 전염병 대응 혁신센터도 추가 연구를 통한 결과를 얻는 데 최소 2주가 소요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한세현 기자(vetma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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