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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7 (목)

'육아 특화' 홍보한 그 신혼희망타운…한숨 나온 입주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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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신혼부부들을 위해 맞춤형으로 공급하겠다는 '신혼희망타운' 일부가 최근 입주를 시작했습니다. 정부는 아이 키우기 좋은 '육아 특화' 아파트라고 홍보까지 했는데, 막상 입주한 입주민들의 이야기는 다릅니다.

임태우 기자가 현장 취재했습니다.

<기자>

신혼희망타운 아파트단지 안 놀이터가 뛰노는 아이들로 가득합니다.

500여 세대 청약에 다자녀 가구들이 몰리며 단지 내 미취학 아동만 400명이 넘는데 실외 놀이터는 딱 1곳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