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 주요 2개국(G2)로 떠오른 중국에서 가장 중요한 수도 베이징의 참모습을 알 수 있는 필독서가 나왔다.
베이징 하면 자금성이나 천안문 등 대표 관광지만 알고 있지만 이 책은 진짜 베이징 토박이들의 일상생활 체험을 바탕으로 중국의 진짜 매력을 전달하고 있다.
5년간 연합뉴스 베이징 지사장을 지낸 저자 심재훈 기자의 경험을 토대로 베이징 토박이들이 사랑하는 장소인 공원, 후퉁, 만리장성 등을 생생하게 소개하며 이 장소들이 왜 차이나 버킷리스트가 됐는지 재밌게 설명한다.
베이징 토박이들의 삶은 중요 원천인 공원 문화를 통해 광장무 등 집체 의식과 집단화 학습 등이 강조되는 중국 체제를 담았다. 또한, 중국의 사라지는 전통인 옛 골목 후퉁을 통해 베이징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전달하고 있다. 아울러 만리장성을 통해 중국인들의 자신감과 그 속에 담긴 전통 역사의 저력을 소개한다. 톈윈산 등 베이징 외곽을 통해 경제력을 성장한 베이징 토박이들의 캠핑 등 최신 트렌드도 보여준다.
(심재훈 지음 / 바른북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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