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 보건당국은 이번달 초 코로나 확산세가 가장 심각한 북부 5개 지역에서 민간 의사를 일선 공공 병원에 배치해 코로나 환자를 치료하도록 했습니다.
이번 조처는 일단 한달간 이뤄지며 상황에 따라 연장될 수 있습니다.
그리스 일부 지역에서는 최근 몇 주 동안 코로나 환자가 급증하면서 공공 병원 병상과 의료진 부족 현상 심각해졌고, 이에 따라 의료시스템 붕괴를 막기 위해 긴급 대책을 내놓은 것입니다.
그리스에선 지난달 초 2천 명 대 수준이던 일일 확진자 수가 한 달 만에 8천 명대로 치솟으며, 18일에는 하루 신규 확진자 7천276명, 사망자는 63명으로 집계됐습니다.
권란 기자(jii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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