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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일본 기시다 내각 첫 경제 대책 576조 원 규모…사상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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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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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시다 후미오 일본 내각이 처음 발표하는 경제대책 규모가 55조 7천억 엔, 우리 돈으로 약 567조 원에 달한다고 교도 통신 등이 보도했습니다.

일본 정부는 내일(19일) 열리는 각의에서 이런 규모의 경제대책을 확정하는데, 재정지출 규모 기준으로 사상 최대라고 교도통신은 평가했습니다.

18세 이하 자녀에 1인당 10만 엔, 우리 돈으로 약 103만 원을 주는 재난지원금 성격을 사업, 코로나로 타격을 받은 중소사업자에 최대 250만 엔, 우리 돈으로는 2천500여만 원을 지원하는 등의 코로나19 대책으로 사업 규모가 커졌습니다.

또, 자체 코로나 백신 개발 기반 강화를 위해 5천억 엔, 약 5조 1천600억 원을 투자할 방침이라고 요미우리신문이 보도했습니다.

일본 정부는 또 AI, 양자기술, 우주개발 등을 지원하기 위한 5천억 엔 규모의 경제안보 기금을 신설한다고 요미우리는 덧붙였습니다.

이와 함께 일본 정부는 세계 최대 파운드리 업체인 타이완 TSMC의 일본 내 공장 건설 지원 등 반도체 공급망 확보를 위해 수천억 엔의 보조금을 지원하는 방안도 추진하고 있습니다.
권란 기자(jii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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