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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업 파블로항공, 자체 드론으로 UAM 실증 비행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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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고석용 기자]
머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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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업 파블로항공이 도심항공교통(UAM) 실증 드론 비행에 성공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실증은 국토교통부가 16일 인천공항 일대에서 개최한 'K-UAM 콘펙스' 행사에서 이뤄졌다. 파블로항공은 실시간 관제 기술 '팜넷'으로 드론용지상관제시스템, 무인비행장치교통관리체계시스템, 항공교통관제시스템 등을 연동해 비행기술을 실증했다.

파블로항공은 이번 실증에서 자체 개발한 드론으로 인천 송도에서 이륙, 약 30km 떨어진 자월도를 선회한 뒤 다시 돌아오는 왕복 75km 거리를 비행했다. RF모뎀, LTE통신, 위성통신을 포함해 자체 개발한 3중 통신기술을 사용해 비행하는 동안 관제 시스템과의 연결을 유지했다.

아울러 파블로항공은 함께 진행된 독일 볼로콥터의 UAM 기체 시범 비행 관제에도 참여했다. 파블로항공은 '팜넷' 기술을 제공해 인천국제공항공사 항공관제자동화시설과 K-드론 시스템 UTM과의 연동에 관여했다.

파블로항공은 팜넷을 기반으로 저고도 비행 중인 유인 헬리콥터 등 민간항공기, 해상·지상 모빌리티와의 연동도 준비 중이다.

김영준 파블로항공 대표는 "이번 실증을 시작으로 무인 모빌리티를 활용한 배송 상용화와 유무인 통합관제시스템의 혁신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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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석용 기자 gohsyng@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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