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도서관 전경 |
(부산=연합뉴스) 민영규 기자 = 부산에서 신간 도서와 베스트셀러 등을 전자책으로 마음껏 빌려 볼 수 있는 서비스가 도입됐다.
부산도서관은 구독형 전자도서 서비스를 시범운영 한다고 17일 밝혔다.
도서관이 전자도서를 소장하지 않고 일정 기간 콘텐츠 권리를 임대한 뒤 회원에게 빌려주는 방식이다.
저작권 정책으로 부산도서관이 살 수 없는 일부 신간과 베스트셀러도 이 서비스로 이용할 수 있고, 콘텐츠는 매주 업데이트된다.
또 동시 대출 가능 인원에 제한이 없다.
부산도서관 회원이면 누구나 PC나 스마트폰을 이용해 6만여 종의 전자책을 월 최대 5권까지 빌릴 수 있다.
도서관 측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등의 영향으로 전자책과 오디오 북 등 전자자료 이용이 작년보다 87% 증가했다면서 전자책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구독형 전자도서 서비스를 도입했다고 밝혔다.
youngky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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