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말에 무료 통행이 시작된 일산대교가 20여 일 만에 다시 유료로 전환됩니다.
수원지방법원은 일산대교 통행료를 걷지 못하도록 한 경기도의 처분을 취소해달라고 낸 일산대교 운영사 측의 가처분 신청을 받아들였습니다.
경기도는 지난달 26일 일산대교의 사업시행자 지정을 취소하고 전격 무료화를 시행했는데, 이번 결정에 따라서 내일(16일) 0시부터 시스템 점검을 거친 뒤, 일산대교 측은 통행료를 다시 받을 수 있게 됐습니다.
정규진 기자(soccer@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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