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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6 (토)

10월분 카드 캐시백 810만 명이 평균 4만 8천 원 받는다…오늘 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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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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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생소비지원금(카드 캐시백) 사업에 참여한 국민 1천509만 명 가운데 810만 명이 10월분 카드 사용액에 따라 평균 4만8천 원씩 캐시백을 받습니다.

기획재정부는 "10월 중 캐시백 지급 대상자는 전체 참여자의 55%인 810만 명이고, 1인당 평균 4만8천 원을 받는다"며 "15일 0시부터 전담 카드사로 캐시백을 지급하고 있다"고 오늘(15일) 밝혔습니다.

캐시백 지급 대상자 810만 명 가운데 169만 명은 월 지급 한도인 10만 원을 돌려받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10월분 캐시백 지급액은 총 3천875억 원입니다.

전체 예산(7천억원)의 약 55.4%를 첫 달에 소진했습니다.

현재까지 상생소비지원금 참여를 신청한 사람은 1천509만 명입니다.

카드 캐시백은 10∼11월에 신용·체크카드를 지난 2분기(4∼6월) 월평균 사용액보다 3% 이상 많이 쓰면 초과분의 10%를 현금성 충전금(포인트)으로 돌려주는 정책 사업입니다.

정부는 코로나19 사태 이후 위축된 소비를 활성화하기 위해 예산 7천억 원을 투입해 이 사업을 추진했습니다.

실적은 본인 명의의 신용·체크카드 사용액 전체를 합산해 계산하며, 1인당 최대 월 10만 원까지 받을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2분기 월평균 사용액이 100만 원이고 10월 카드 사용액이 203만 원이면 증가액 103만 원 중 3만 원(3%)을 제외한 100만 원의 10%인 10만 원을 돌려받습니다.

10월분 캐시백은 개인이 신청할 때 지정한 전담 카드사로 오늘 중 지급됩니다.

시간은 카드사마다 다릅니다.

캐시백은 별다른 사용처 제한 없이 모든 국내 카드 가맹점에서 현금처럼 쓸 수 있습니다.

실적 인정 대상이 아닌 백화점, 대형마트 등에서도 쓸 수 있다는 의미입니다.

받는 즉시 사용할 수 있으며 카드 결제 시 먼저 차감됩니다.

전 국민지원금 등 정부나 지방자치단체에서 받은 지원금이 있으면 사용기한이 먼저 도래하는 지원금부터 차례대로 차감됩니다.

캐시백은 내년 6월 30일까지 사용해야 하고, 이후 미사용 잔액은 소멸합니다.

11월분 캐시백 지급 예정액은 지난 12일까지 총 510억 원 발생했습니다.

11월분 캐시백은 내달 15일 지급될 예정입니다.

기재부는 "11월에도 참여 신청을 할 수 있다"며 "사업이 원활히 추진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유영규 기자(sbsnewmedi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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