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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연재] 뉴시스 '올댓차이나'

[올댓차이나] 중국 베이징 증시 정식 개장...상장기업 81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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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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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중국에서 상하이와 선전 증시에 이어 3번째인 베이징 증시가 15일 정식 거래에 들어갔다.

신랑망(新浪網)과 중국망(中國網) 등에 따르면 베이징 증권거래소(北京證券交易所)는 이날 81개 상장기업의 주식 거래를 시작했다.

베이징 증권거래소는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이 지난 9월2일 설립 구상을 밝힌지 2개월여 만에 전격적으로 문을 열었다.

증권 당국은 베이징 증시에 대해 기술혁신에 주력해 중국 경제의 질을 높이는 성장에 기여하는 중소기업을 위한 시장이라며 상하이와 선전 증시의 기존 시장을 보완하는 역할을 맡는다고 설명했다.

시진핑 지도부는 '사회주의 현대화 강국' 건설을 위해 중국 경제의 약점인 산업기반의 확대를 금융 측면에서 뒷받침하고자 베이징 증시를 출범시켰다는 지적이다.

베이징 증권거래소는 새로 210만명 넘는 투자가가 적격투자가 신청함으로써 거래할 수 있는 자격을 지닌 투자가가 400만명을 넘었다고 발표했다.

상장기업 81곳 가운데 베이징 헝허신업기술(恒合信業技術) 등 10개는 최근 상장 승인을 받았으며 71개 경우 베이징 중소기업 장외시장 신싼판(新三板)의 촹신층(創新層)에서 옮겨왔다.

베이징 증권거래소는 신싼판을 운영하는 전국중소기업주식양도 시스템(中小企業股?轉讓系統 NEEQ)이 100% 출자했다.

신싼판에는 현재 7172개 기업이 등록됐는데 이들이 장차 차례로 베이징 증시에 진입할 전망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yjj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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