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의 장거리 제트 폭격기 Tu-160 <자료사진> © AFP=뉴스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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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병진 기자 = 러시아의 전략폭격기 2대가 12일(현지시간) 북해 북쪽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영공을 침범해 벨기에 F-16기 편대가 출격했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네덜란드 국방부는 벨기에 전투기들이 러시아 투폴례프(Tu)-160 전략폭격기 2대를 에스코트(경고 비행)했다고 이날 밝혔다.
국방부는 성명에서 "러시아 군용기는 때때로 나토 영공에 자신들의 신원을 밝히지 않고 진입한다"며 "이 전투기들은 영국 공군이 에스코트를 인계받을 때까지 러시아인들을 따라다녔다"고 설명했다.
국방부는 무선 연락 없이 항공기가 네덜란드나 벨기에 영공을 비행하는 일이 생길 때 나토 항공기가 긴급하게 출격하곤 한다고 덧붙였다.
pb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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