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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6 (일)

모더나, 심근염 발생 화이자의 '5배'…"돌파감염은 낮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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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더나 백신을 접종한 젊은 남성의 심근염 발생 위험이 다른 백신보다 높다고 회사 측이 공식적으로 인정했습니다.

폴 버튼 모더나 최고의학책임자는 30세 미만 남성 사이에서 심근염 발병 건수가 화이자 백신보다 모더나가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버튼 최고의학책임자가 인용한 프랑스 통계에 따르면 12∼29살 사이 남성 가운데 모더나 백신 접종자 10만 명당 13.3건의 심근염이 발생해서, 2.7건을 기록한 화이자 백신의 5배에 달했습니다.

다만 모더나 백신 접종자의 코로나19 돌파감염 비율은 화이자나 얀센보다 낮았다고 강조했습니다.

용량을 절반으로 줄인 추가 접종 가운데 심근염이 발생한 사례는 아직 없었다면서,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관찰해나갈 것이라고 모더나 측은 설명했습니다.
정혜경 기자(choic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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