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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6 (목)

뉴욕증시, 인플레이션 경계 속 혼조…나스닥 0.52%↑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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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는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와 전날 낙폭 과대에 따른 반발 매수세 등에 혼조세를 보였습니다.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지수는 전장보다 158.71포인트 하락한 35,921.23으로 장을 마쳤습니다.

S&P지수는 전장보다 2.56포인트 오른 4,649.27로,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81.58포인트 상승한 15,704.28로 거래를 마감했습니다.

투자자들은 인플레이션 우려와 연방준비제도이 조기 금리 인상 가능성 등을 주시하고 있습니다.

어제 발표된 미국의 10월 소비자물가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2% 상승해 시장의 우려를 부추겼습니다.

전문가들은 투자자들이 인플레이션 이슈를 소화하고 있지만, 이것이 당장 연준의 정책을 바꾸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플로우뱅크의 에스티 드웩 최고투자책임자는 월스트리트저널과 인터뷰에서 "이번 소비자물가 수치는 예상보다 높았지만, 연준이 궤도를 바꿀 것으로 보지 않는다"며 "이번 분기 실적은 델타 변이와 공급망 차질에도 예상보다 강하다"고 강조했습니다.
권란 기자(jii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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