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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을 지역구로 둔 한 국회의원의 비서관에게 폭행당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인천 중부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0시 20분쯤 인천시 중구 동인천파출소 인근 건널목에서 행인 A씨가 다른 행인 B씨에게 폭행당했다며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B씨는 인천을 지역구로 둔 한 국회의원의 비서관으로 전해졌습니다.
B씨는 "A씨가 술에 취해 길을 지나가는 여성에게 추근대는 모습을 보고 이를 말리려 했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주변 폐쇄회로(CC)TV 영상을 확보해 분석한 뒤 이들을 불러 정확한 경위를 조사할 방침입니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 신고만 접수한 상태로 자세한 경위는 수사를 좀 더 이뤄져야 알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신정은 기자(silver@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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