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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5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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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내달 21일부터 ‘남색 표지’ 새 전자여권 발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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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지 색상 녹색→남색 변경

주민등록번호 제외·보안요소 적용 특징

[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외교부는 내달 21일부터 일반 국민을 대상으로 차세대 전자여권 발급을 개시한다.

외교부는 지난 5일 최종문 제2차관 주재로 관계부처 및 민간 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여권정책심의위원회 제12차 여권행정분과위원회를 개최해 이 같이 결정했다고 11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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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는 내달 21일부터 일반 국민을 대상으로 차세대 전자여권 발급을 개시한다(사진=외교부 제공).


차세대 전자여권은 표지 색상이 녹색에서 남색으로 바뀌고, 사증면수가 확대됐으며, 보안성·내구성이 강화된 폴리카보네이트(PC·Polycarbonate) 타입 개인정보면을 도입, 다양한 최신 보안요소가 적용된 것이 특징이다. 또한 디자인에 우리 문화유산 활용했으며, 기존에 기입했던 주민등록번호는 없앴다.

외교부는 “위드 코로나로의 정책 전환, 국내외 백신 접종률 증가에 따른 우리 국민들의 해외여행에 대한 기대감 고조, 갈수록 고도화되는 위·변조 기술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것”이라며 “향후 해외에서 우리 국민들의 신분보호 강화 및 출입국 편의 제고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현재 사용 중인 여권의 재고는 내년 상반기 중 여권발급수수료(1만5000원)가 저렴한 유효기간 5년 미만 여권을 국민이 선택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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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는 내달 21일부터 일반 국민을 대상으로 차세대 전자여권 발급을 개시한다(사진=외교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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