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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30 (일)

"백신 맞고 숨졌는데 보상금 2만 원" 피해자 가족 울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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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 백신을 맞고 이상반응이 나타났다고 정부에 신고된 건수는 36만 건이 넘습니다. 심각한 부작용을 호소하는 경우도 늘고 있는데, 피해자들은 백신과 이상반응의 인과성을 폭넓게 인정해달라고 요구하고 있습니다.

박수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저는 10월 31일 19살 고3 학생을 잃은… 장지영 학생의 아버지 장성철입니다.]

백신 2차 접종 후 두 달여 만에 숨진 고3 학생 아버지부터,

[이게 10원짜리인데 한 2만 원 정도입니다. 정부에서 책정한 제 동생의 목숨값입니다.]

백신 1차 접종 후 사흘 만에 숨진 수영선수의 가족까지, 코로나19 백신 접종 후 숨지거나 심각한 부작용을 겪은 피해자 가족들이 국회에 모였습니다.


이들은 방역당국의 인과성 심사 기준이 투명하게 공개되지 않고 있다고 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