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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산돌교회, 암환우 돕기 119 데이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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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요약
위드코로나 방역수칙 속에서 10명의 암 환우들에게 생명의 손길 전달
노컷뉴스

'제 9회 암 환우 돕기 119 데이 희망콘서트'. 사단법인 희망인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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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9회 암 환우 돕기 119 데이 희망콘서트'. 사단법인 희망인천 제공인천산돌교회(담임 김영준 목사)가 운영하는 사단법인 희망인천은 '제9회 암 환우 돕기 119 데이 희망콘서트'를 열고 10명의 소아암 및 암환우들에게 사랑의 격려금을 9일 전달했다.

119데이는 산돌교회 김영준 목사가 대장암,간암 등을 앓고 치유된 다음, 어려운 환경에서 중증 질환으로 병원치료를 받아야 하는 어린 생명과 그 가족을 돕기 위해 지난 2011년부터 매년 11월 9일을 맞아 개최해 온 행사이다.

김영준 이사장은 희망콘서트에서 "암을 앓고 난 뒤 '감사함'을 잊지 않고 사는 것이 중요하다는 사실을 더욱 절실히 깨달았다"며 "이웃들이 함께 모여 생명을 살리고 희망을 나누는 일은 우리 교회가 해야 할 사명이고, 환우 가족들에게 조그만 힘과 용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올해 119 데이 행사로 인천 길병원에 입원해 있는 암 환우 4명과 인천기독병원에 입원 중인 환우 3명, 그리고 산돌교회 소속의 암 환우 3명이 각각 지원을 받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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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기독병원 강경신 원목에게 격려금을 전달하는 김영준 이사장. 사단법인 희망인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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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기독병원 강경신 원목에게 격려금을 전달하는 김영준 이사장. 사단법인 희망인천 제공홍인성 인천광역시 중구청장은 "작년에는 코로나 때문에 119데이 행사가 열리지 못해 안타까웠는데, 그래도 올해는 위드 코로나 방역수칙 속에서 다수의 교인과 이웃 주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소중한 암 환우 돕기 행사가 열리게 돼 매우 기쁘다"며 "환우들이 빨리 치유되기를 소망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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