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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6 (목)

中 외교부 "한국의 요소 수요 중시…적극 협상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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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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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정부는 한국 내 요소수 품귀 사태의 원인이 된 중국발 비료 품목 수출 통제 조치와 관련해 "중국은 한국 측 (요소) 수요를 중시하며 해결을 위해 한국과 적극적으로 협상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중국 외교부는 오늘(9일) 연합뉴스의 질의에 대해 보내온 답변에서 "중국이 요소 등 검사제도를 시행하는 수출입 상품의 목록을 조정한 것은 관리를 개선하는데 필요한 조치이지 특정한 국가를 겨낭한 것은 아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한국 내 요소수의 원료인 요소 수입원이 중국으로 편중돼 있는 가운데, 중국 정부가 지난달 중순 요소 등 비료 품목의 수출 전 검사 제도를 도입한 이후 국내 요소수 품귀 현상이 발생했습니다.

중국의 관세청인 해관총서는 비료 품목에 대한 수출 검역 관리방식을 변경해 별도의 검역이나 검사 없이 수출했던 요소, 칼륨비료, 인산비료 등 29종의 비료 품목에 대해 10월 15일부터 반드시 검역을 거치도록 했습니다.
김경희 기자(kyu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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