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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 외교부는 중국발 요소수 대란과 관련, 우리 측의 우려를 중국에 전달했다며 대체 수입처 발굴을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외교부 관계자는 8일 브리핑을 통해 "중국 측에 우리의 우려를 전달하고 협조를 요청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중국과의 교섭을 포함, 가능한 모든 외교적 지원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우리 정부는 현재 중국 설득을 위해 대사를 비롯한 현지 공관은 물론, 장관 등 고위급 채널까지 가동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외교부는 중국 정부 측에서도 우리의 우려에 대해 충분히 인지하고 있다며 긴밀히 협의 중이라고 설명했다.
중국을 대체할 요소 수입국 발굴을 위한 노력도 진행 중이다. 이미 호주, 베트남 등에서 요소 수입이 이뤄졌으며 수입가능 물량을 중심으로 신규 수입처를 모색 중이다. 앞서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도 10여개국과 협의를 진행 중이라고 밝힌 바 있으며,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인도네시아, 카타르, 사우디라아라비아, 러시아 등을 언급하기도 했다.
외교부 측은 "생산 이외에 수출이 가능한지 여부, 우리가 필요로 하는 스펙에 맞는지 등이 함께 검토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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