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들은 북부 지역 티그라이 반군과 싸우고 있는 아비 아머드 총리 행정부를 지지하고 있으며, 특히 반군과 즉각 휴전을 촉구한 미국을 비판했습니다.
미국은 에티오피아 정부가 반군과 휴전하지 않을 경우 자국 내 시장 접근에 대한 관세 혜택을 철회한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시위대는 반군의 수도 진격이 임박하고 사실상 아디스아바바가 포위 상태에 있다는 서방 언론보도에 대해서는 '가짜뉴스'라고 주장했습니다.
반군측 티그라이인민해방전선(TPLF) 대변인인 게타추 레다는 6일 밤 APF와의 인터뷰에서 수도 북부 270㎞ 지점 아타예 타운까지 진주하고, 동부 요충지 밀레 타운을 향해 진격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김아영 기자(nin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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