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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2 (화)

신축 아파트 공사장서 갈탄 연기 흡입한 4명 병원 이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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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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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축 아파트 공사장에서 콘크리트를 굳히기 위해 갈탄으로 불을 피우던 중 연기를 마신 작업자들이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어제(4일) 저녁 7시 반쯤 대구 수성구 욱수동 한 아파트 신축 공사 현장에서 50대 남성 A씨 등 작업자 4명이 갈탄 연기를 들이마셔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A씨와 30대 스리랑카 국적 작업자 등 2명은 거동이 불편한 상태이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고, 나머지 2명은 단순 연기 흡입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콘크리트를 빨리 굳히기 위해 불을 피우는 과정에서 연기를 흡입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사진=대구소방안전본부 제공, 연합뉴스)
최선길 기자(bestway@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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