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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6 (화)

이슈 [연재] 뉴시스 '올댓차이나'

[올댓차이나] 홍콩 증시, 美 조기 금리인상 후퇴로 8일 만에 반등...H주 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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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홍콩 증시는 4일 미국이 예상대로 테이퍼링(양적완화 축소) 개시를 결정하면서도 금리인상에는 신중한 자세를 취한데 힘입어 뉴욕 증시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것이 매수를 선행, 8거래일 만에 반등 마감했다.

항셍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200.44 포인트, 0.80% 올라간 2만5225.19로 폐장했다.

홍콩 증시 상장 중국기업주 중심의 H주 지수는 전일보다 96.13 포인트, 1.09% 상승한 8953.12로 거래를 끝냈다.

중국과 홍콩 간 왕래 정상화에 대한 기대와 지수가 전날까지 7일간 하락하면서 3주일래 저가권으로 떨어진데 대한 반발 매수도 지수를 끌어당겼다.

사우스 차이나 모닝 포스트는 이날 중국 본토와 홍콩 간에 격리 없는 왕래가 이르면 내달 재개한다고 보도했다.

다만 8~11일 열리는 중국공산당 중앙위원회 제6차 전체회의(6중전회)를 앞두고 관망 분위기가 퍼져 추가 상승을 제한했다.

시가총액 최대 중국 인터넷 서비스주 텅쉰 HD가 2.52%, 생활 사이트주 메이퇀 뎬핑 3.25%,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주 알리바바 3.11%, 스마트폰주 샤오미 1.47% 급등했다.

10월 판매호조를 보인 전기차주 비야디는 7.79%, 스포츠 용품주 리닝 3.95%, 안타체육 2.05%, 광학부품주 순위광학 2.21%, 중국 자동차주 지리 HD 2.14%, 중국 의약품주 중국생물 제약 1.44%, 스야오 집단 0.74% 뛰었다.

홍콩 부동산주 카오룽창 치업도 4.12%, 링잔 1.25%, 청쿵실업 0.42%, 선훙카이 지산 0.69%, 신세계발전 0.15% 상승했다.

영국 대형은행 HSBC는 0.64%, 중신 HD 1.39%, 중국초상은행 0.87%, 홍콩교역소 0.35%, 중국석유화공 1.06%, 중국 통신주 중국이동 0.62% 올랐다.

반면 마카오 카지노주 진사중국는 2.71%, 훠궈주 하이디라오 2.40%, 중국 유제품주 멍뉴유업 1.42%, 위생용품주 헝안국제 0.62%, 의류주 선저우 국제 0.44%, 유리주 신이보리 0.24% 떨어졌다.

중국 부동산주 중국해외발전도 1.20%, 룽후집단 1.86%, 비구이위안 3.69%, 화룬치지 2.04%, 야오밍 생물 4.90%, 중국해양석유 0.83% 하락했다.

유방보험은 0.52%, 중국핑안보험 1.35%, 중국건설은행 0.76%, 중국공상은행 0.93%, 중국인수보험 0.44%, 중은홍콩 0.40%, 중국은행 0.36% 내렸다.

거래액은 메인보드가 1186억600만 홍콩달러(약 18조364억원), H주는 444억9520만 홍콩달러를 기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jj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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