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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7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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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엇 게임즈, SBS와 손잡고 '롤 더 넥스트 2021' 공동 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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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엇 게임즈는 SBS와 함께 e스포츠 오디션인 '롤 더 넥스트 2021 (LoL THE NEXT 2021)'을 공동 제작한다고 4일 밝혔다.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의 차세대 스타를 찾는 대국민 오디션으로, '넥스트 페이커'가 되겠다는 꿈을 갖고 도전하는 100명의 사연과 스토리를 담아 앞으로 6주 간 SBS를 통해 방영된다. 첫 방송은 11월 14일(일) 밤 12시 15분이며 매주 같은 시간에 방송된다.

매경게임진

FT아일랜드 보컬 이홍기(좌측부터), 위키미키의 최유정, SBS 이인권 아나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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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 더 넥스트 2021'의 메인 MC는 FT아일랜드의 보컬인 이홍기가 맡았고 SBS 이인권 아나운서와 위키미키의 최유정이 함께 한다. 경기 중계는 전용준 캐스터와 '클라우드 템플러' 이현우, '꼬꼬갓' 고수진 해설 위원이 맡는다.

2020년 첫 선을 보인 '롤 더 넥스트'에서는 '오너' 문현준, '제우스' 최우제, '버돌' 노태윤 등 원석을 발굴했고 이 선수들은 프로팀에 소속돼 LCK는 물론, 아이슬란드에서 열리고 있는 2021 LoL 월드 챔피언십에서 맹활약하면서 전세계를 놀라게 만들었다.

두 번째 시즌을 맞이하는 '롤 더 넥스트 2021'은 'K 팝스타'와 '라우드' 등 새로운 스타일의 오디션 프로그램을 흥행시킨 예능의 대표주자 SBS가 제작에 합류하면서 방송 퀄리티와 재미 면에서도 한층 업그레이드된 모습을 보여줄 전망이다.

'롤 더 넥스트 2021'에는 최근 1년 동안 프로 대회 참여 이력이 없는 만 12세 이상의 실력자 약 800여 명이 지원했으며 이 중 100 명이 선발돼 치열한 경쟁에 돌입한다.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는 팀의 구성원 5명에게는 상금 1억 원이 주어지며 게임 코치의 특별반 코스를 수강할 기회는 물론 다양한 특전이 주어질 예정이다.

[이창희 게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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