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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4 (일)

이슈 예비타당성조사 대상 사업 선정

남양주 별내선 연장 광역철도 예타 대상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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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남양주시는 별내선(8호선) 연장 광역철도 건설이 기획재정부 주관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별내선 연장 광역철도는 별내역(경춘선, 별내선)에서 별가람역(진접선)까지 중앙역 신설을 포함해 3.2㎞ 단절 구간을 연결하는 사업이다. 특히 경기 북부와 남부를 잇는 수도권 순환 철도망 구축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노선이다.

그동안 남양주시는 진접선 및 별내선 연장, GTX-B 노선 마석 연장, 9호선 남양주 연장 등을 통해 철도망 확충을 추진해 왔다. 별내선 연장 사업이 예타 조사 대상으로 선정되면서 남양주시가 구상하는 '교통 혁신 철도망 1단계'의 퍼즐이 완성됐다.

조광한 시장은 "철도 건설은 시민 교통 복지 실현의 필수적인 사업"이라며 "사업이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향후 남양주시는 경춘분당선 직결, KTX(강릉선) 덕소 정차, 5호선 팔당역 연장, 6호선 남양주 연장, 별내선 의정부 연장 등 철도망 2단계 구축안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상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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