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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5 (토)

입원도 돌봄도 힘겹다…'쓰레기 산'에서 버티는 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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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기초생활수급자인 60대 어머니가 열악한 환경 속에 아픈 30대 아들을 돌보고 있다는 제보가 왔습니다. 정신질환을 앓는 아들의 폭력성이 심해지고 있지만 입원이 쉽지 않아서, 보호자인 노모의 건강마저 염려되는 상황입니다.

김민정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안타깝다며 이웃이 사진 2장을 보내줬습니다.

기초생활수급자인 60대 어머니와 정신질환과 당뇨를 앓는 30대 아들.

최근 증세가 악화한 아들을 어머니 홀로 돌보면서 집은 온통 쓰레기 산이 됐습니다.

모자는 인천의 한 지하 셋방에 살고 있다고 했습니다.


어머니에 대한 아들의 폭력적 행동이 점점 더 심해져 불안하다는 이웃들의 제보를 받고 저희가 직접 현장에 와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