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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6 (수)

'박유천 동생' 배우 박유환, 대마초 흡연 혐의 입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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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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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 투약과 은퇴 번복 등 여러 차례 논란을 일으켰던 가수 겸 배우 박유천의 동생이자 배우로 활동한 박유환이 대마초를 흡연한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경기남부경찰청은 최근 박유환을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불구속입건했습니다.

박유환은 지난해 12월 태국 방콕의 한 음식점에서 일행 2명과 함께 대마초를 한 차례 피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당시 그는 태국에서 열린 박유천의 콘서트에 특별출연하기 위해 태국을 방문했다가 한국인 일행들과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일행은 모두 혐의를 인정했고, 박유환은 소환조사를 앞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수사가 진행 중인 사안이어서 구체적인 혐의 등에 대해선 밝힐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박유환은 2011년 MBC TV 주말드라마 '반짝반짝 빛나는'으로 연기에 데뷔했고 '천일의 약속', '로맨스가 필요해3', '그녀는 예뻤다'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했습니다.

2017년에 개봉한 영화 '원라인' 출연 이후 현재는 인터넷 1인 미디어 BJ로 활동 중입니다.

(사진=연합뉴스)
이강 기자(lee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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