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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9 (화)

브레프 파워·무균무때·기름때세정제 등 복합오염·기름 오염 제거 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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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성 최대 3.5배 차이…안정성·표시 적합성 이상無

모든 주방용 세정제 눈에 들어가지 않도록 주의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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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방용 다목적 세정제 품질비교시험 종합평가표 (한국소비자원 제공)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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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조현기 기자 = 헨켈홈케이코리아에서 생산하는 브레프 파워 주방용이 복합 오염에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피죤 '무균무때 주방용'과 슈가버블 '기름때세정제'는 기름 오염에 상대적으로 우수했다.

한국소비자원은 분무형 주방용 다목적 세정제 7개 제품 대상으로 Δ품질 Δ안전성 Δ환경성 Δ환경성 등을 시험·평가한 결과 이같이 분석됐다고 3일 밝혔다.

시험·평가 결과, 유해물질 등 안전성과 표시 적합성은 모든 제품이 기준에 적합했다. '무첨가' 물질과 살균·항균 효과 등을 표시한 제품도 모두 이상이 없었다. 그러나 세척 성능, 경제성, 환경성(용기 재활용 등급·재생 플라스틱 사용 등)에서는 제품 간 차이가 있었다.

특히 주방 가스레인지, 후드, 타일 등에 오염된 음식물과 기름때 등을 제거하는 세척성능을 시험·평가한 결과, 브레프 파워 주방용이 복합 오염에 상대적으로 우수했다. 조리 시 발생하는 '기름 오염'에 대해서는 무균무때 주방용, 슈가버블 기름때세정제가 상대적으로 우수했다.

제품 100밀리미터(㎖)당 가격은 333원~1180원으로 최대 3.5배 차이가 있었다. 가장 저렴한 제품은 디에이치산업 '베이킹소다세정제'였고, 가장 비싼 제품은 헨켈홈케어코리아 '브레프 파워 주방용'이었다.

용기 재활용 등급을 확인한 결과 랩신 홈백신 주방용 세정제, 무균무때 주방용, 슈가버블 기름때세정제, 유한락스 주방청소용 등 4개 제품이 우수했다.

모든 제품에는 사용 시 눈에 들어가지 않도록 주의사항을 표시하고 있다. 하지만 주방용 다목적 세정제 사용 중 안구가 손상된 소비자 위해 사례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확인 결과, 모든 제품이 사용 과정에서 분무액이 눈에 들어갈 경우 자극이 발생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나 소비자의 주의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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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방용 다목적 세정제 HET-CAM 시험 (한국소비자원 제공)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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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oh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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