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23 (토)

이슈 윤석열 검찰 고발사주 의혹

공수처, ‘고발사주’ 의혹 손준성 13시간 소환 조사 후 귀가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2일 손준성 대구고검 인권보호관(차장검사급)을 소환 조사했다. 손 검사에 대한 조사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오후 11시까지 13시간 동안 이뤄졌다. 조사를 마친 손 검사는 청사 내 차폐 시설에서 공수처 관용 차량을 타고 귀가했다.

중앙일보

손준성 전 대검찰청 수사정보정책관(현 대구고검 인권보호관)이 2일 밤 경기 정부과천청사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에서 소환 조사를 마친 후 차량을 타고 공수처를 나서고 있다. 손 검사는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경선후보가 검찰총장이던 지난해 4월 당시 총장의 '눈과 귀' 역할을 한 대검 수사정보정책관으로 일하면서 부하 검사들에게 고발장 작성과 이를 뒷받침할 자료 수집을 지시하고, 이를 김웅 국민의힘 의원(당시 미래통합당 국회의원 후보)에게 전달해 여권 인사에 대한 고발을 사주한 혐의를 받는다. 뉴스1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손 검사는 이른바 ‘고발사주’ 의혹의 핵심 연결고리다. 지난해 4월 대검찰청 수사정보정책관으로 있으면서 정책관실 검사들에게 여권 인사들에 대한 고발장 작성과 근거 자료 수집을 지시하고, 국민의힘 김웅 의원 등과 공모해 고발을 사주한 혐의를 받고 있다.

중앙일보

이른바 '고발 사주' 의혹 사건의 핵심 연결고리로 지목된 손준성 대구고검 인권보호관(차장검사급)을 태운 승용차가 2일 정부과천청사 내 공수처로 들어가고 있다. 연합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이해준 기자 lee.hayjune@joongang.co.kr

중앙일보 '홈페이지' / '페이스북' 친구추가

넌 뉴스를 찾아봐? 난 뉴스가 찾아와!

ⓒ중앙일보(https://www.joongang.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