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05 (화)

영국 여왕 "기후변화에 정치 뛰어넘어 협력해 달라"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SBS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엘리자베스 영국 여왕이 기후변화 총회에 참석한 세계 각국 지도자들에게 "정치를 뛰어넘어 행동해야 할 때"라며 미래세대 요구에 응답한 지도자들로 역사에 남아 달라고 현지시간 1일 촉구했습니다.

엘리자베스 여왕은 영국 글래스고에서 열리는 제26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에 참석한 세계 정상 환영 행사에서 영상메시지를 통해 이같이 말했습니다.

여왕은 이번 회의에 참석할 계획이었으나 지난달 말 하루 병원에 입원한 뒤 의사 권고로 참석 일정을 취소하고 영상메시지로 환영 인사를 대신했습니다.

그는 영상에서 각국 지도자들에게 "이제 말을 할 때를 지나 행동해야 할 때가 됐다"며 "이 회의가 모두에게 당장의 정치를 뛰어넘어 진정한 정치력을 발휘하는 매우 드문 기회 중 하나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앞으로 쓰일 역사책에 여러분이 미래세대 요구에 응답한 지도자들로 기록되길 바란다"고 강조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정혜경 기자(choice@sbs.co.kr)

▶ 네이버에서 S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SDF2021] 5천만의 소리, 지휘자를 찾습니다

※ ⓒ SBS & SBS Digital News Lab. : 무단복제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